박 대통령,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참석 ‘창조경제’ 본격화하나

▲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연합뉴스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박 대통령,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참석 ‘창조경제’ 본격화하나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드라이브가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에서 열린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 박대통령이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9월 15일 대구(삼성), 10월 10일 대전(SK), 11월 24일 전북(효성), 12월 17일 경북(삼성 및 포스코)에 이어 다섯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광주의 지역 공동체 곳곳에 창조경제가 스며들게 만들 것”이라며 “최근 경기둔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광주의 ‘무등정신’을 창조경제에 접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 혁신센터가 중심이 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시장상인,지역주민 등 지역 공동체 곳곳에 창조경제가 스며들게 만들 것”이라며 ▲시장상인 등에 대한 디자인 도입 및 마케팅 지원 ▲문화와 산업을 융합한 체험산업이나 테마마을 조성 같은 마을 특화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광주 혁신센터는 지역에 공장을 가동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담지원을 맡아 자동차산업 창업 중심지 및 수소차 연관산업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시장상인·지역주민 등 서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를 위해 자동차 창업과 연관 생태계 조성에 자금 1천675억원이 투입된다. 100억 원 규모의 ‘서민생활 창조경제’ 기금도 조성될 예정이다. 

박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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