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의 꿈, 경기외고서 키워요” 의왕지역 초·중학생 대상 캠프

▲ 제3회 의왕시 차세대 글로벌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기외고 원어민 교사에게 수업을 받고 있다.

경기외국어고등학교와 의왕시는 최근 ‘제3회 의왕시 차세대 글로벌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외고에서 열린 차세대 글로벌 캠프는 의왕지역 초·중학생 100명이 참가했다.

경기외고(교장 전성은)는 이번 캠프에서 원어민 교사의 영어회화 수업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수업을 통해 참가 학생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통한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원어민 교사와 Class별 수업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전통 놀이를 체육 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 학생들이 각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팀워크도 기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외고 봉사학생 40여 명은 매일 참가자와 함께 그룹 프로젝트 및 액티비티를 진행했으며, 교사들로부터 받는 수업과는 다르게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영어·중국어·일본어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또 봉사학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자기주도학습법 및 다양한 공부 방법도 배울 기회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All about Debate, Master of Speeches, GAFL 한 겨울 낮의 꿈(영어연극), MUN으로 향한 발걸음(모의 유엔), About England(영어연극), 미디어와 소통하기(광고 만들기), 내가 직접 만드는 GAFL NEWS, 4박 5일 일본 여행기, 내가 진짜 중국인 등 9개 프로젝트는 UCC로 제작돼 캠프 마지막 날 상영회를 가졌다.

전성은 교장은 “의왕지역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서 진행되는 캠프를 통해 단순히 언어만 배워가는 것이 아닌 세계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리더가 되는 꿈을 품고 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왕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좋은 행사를 많이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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