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균형발전사업단과 기획실을 신설하고 한시기구인 창조도시사업단을 폐지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오는 4월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시에 따르면 한시기구인 창조도시사업단의 폐지에 따라 균형발전사업단을 신설하고 원미구의 과밀한 행정수요 해소를 위해 14명의 공무원을 증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5국, 3직속, 4사업소, 3구청 74과 352팀, 36동(+1팀)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14명(복지인력 13, 도서관 1)을 늘려 2천256명(현재 2천242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균형발전사업단’은 △균형발전과 △원도심지원과 △재개발과 △시설공사과로 편제되며 ‘기획실’은 △기획1팀 △기획2팀 △디자인기획팀 △규제개혁팀을 두게 된다.
아울러 재정경제국의 기획예산과는 예산법무과로, 교통도로국의 차량관리과는 차량등록과로, 행정지원국의 교육지원과는 평생교육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재정경제국의 녹색농정과는 도시농업과로 명칭이 변경된 후 푸른도시사업단으로 편제되며 옴부즈만팀과 문화정책관은 폐지된다.
시는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친 후 3월4일 제202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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