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결혼’
‘문성민 결혼’ … “서브킹 상금 결혼 자금에 쓰겠다”
배구 선수 문성민(29·현대캐피탈)이 V리그 올스타전 중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문성민은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에 출전해 118km/h를 기록하며 서브킹을 차지했다.
이날 문성민은 “우승 상금을 어디에 쓸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뒤 “시즌이 끝나고 결혼 자금에 쓰겠다. 지금 이 자리에 와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문성민은 “보는 자리에서 서브 킹 타이틀을 획득해 기분이 좋다. 시즌이 끝나면 더 잘해주겠다”라고 말하며 예비 신부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문성민 결혼 발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성민 결혼, 축하해요” “문성민 결혼, 멋있다” “문성민 결혼, 정말 깜짝 발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열린 V리그 올스타전에서는 전광인(한국전력)과 폴리(현대건설)가 올스타전 남녀 MVP로 뽑혔고, 서브킹과 서브퀸에는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문정원(도로공사)이 각각 차지했다.
문성민은 2012-13 시즌에 이은 두 번째 서브킹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정자연기자
사진=문성민 결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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