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지난해 11월보다 0.11%p 상승, 0.26%를 기록했다.
22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12월 어음부도액은 73억원으로 11월 35억원보다 38억원 증가했다.
12월 어음부도율이 11월보다 크게 오르면서 지난해 연중 어음부도율은 0.41%로 2013년 0.46%보다 0.05%p 감소했다.
지난달 업종별 부도액은 기계·금속·비금속·건설·도소매 등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전월보다 2배 안팎으로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어음부도 사유로는 무거래 64.4%, 예금 부족 30.2% 등이 전체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부도업체는 3개로 지난해 11월(0개)보다 늘었으며, 지난해 연간 부도업체는 33개로 2013년 47개보다 14개 줄었다.
박용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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