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무원들의 내적치유 및 자신감 회복,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종교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는 개신교계 5명, 불교계 3명, 천주교계 3명, 종교전문가 1명 등 종교계 멘토 대상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공무원들과 종교지도자들이 1대1로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지하 1층에 상담실과 명상방을 마련했으며 멘토들은 종교계 및 전문가별로 월 1회 이상 상담을 통해 공무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고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만수 시장은 “공직자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 주신 종교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멘토링이 부천시 공무원들의 자신감 회복과 새로운 조직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종교계와 소통하고 행정기관이 협력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종무팀을 처음 신설한 바 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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