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22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복을 제대로 구입하기 힘든 중ㆍ고교생 20명을 초청, 400만원 상당의 교복교환권 전달식을 가졌다.
교복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번째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중ㆍ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의 교복비 부담을 해소시켜 주는데 목적을 두고 개최하고 있다.
교복지원 기금은 지난해 의왕도시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 및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원대상은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청소년 중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및 각 동사무소에서 추천받아 진행됐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상현 부곡동장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에게 학생을 대신해 교복교환권 증정식을 진행하고 개개인에게 교복교환권을 전달했다.
이 사장은 “청소년 대상 지원프로젝트의 하나로 2012년도부터 올해까지 4년동안 교복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공익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는 교복지원사업 외에도 장애인농구교실을 비롯해 노인복지관 배식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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