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신간도서] 20세기 아리랑 外

▲ 20세기 아리랑

20세기 아리랑 /이태영 지음/ 한울아카데미 펴냄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이슈와 논점을 제시하며 진보와 보수 사이의 중립적 이해를 시도하는 책이다. 저자인 고등학교 역사교사 이태영 씨는 일제강점기에도 사람이 살았다는 사실을 진보진영이 인정하고, 북한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보수진영이 인정해보자고 제안한다. 지금까지의 한국 근현대사 서술은 지나치게 정치적이고 이념적이었다는 저자의 문제의식이 책에서 녹아들었다. 또 지금까지의 한국 근현대사 서술은 지나치게 정치적이고 이념적이었다고 설명한다.

값 2만9천원.

 

▲ 예술수업

예술 수업 /오종우 지음 / 어크로스 펴냄

미술, 음악, 영화,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이 어떻게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경직된 것을 파괴하는지, 또 우리가 확인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책이다. 성균관대 러시아어문학과 오종우 교수가 교양강의 ‘예술의 말과 생각’의 내용을 글로 옮긴 이 책에는 도스토옙스키, 피카소, 셰익스피어 등 천재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저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은 아는 만큼이 아니라 느끼는 만큼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예술과 현실은 결코 동떨어진 게 아니고 서로 스며드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값 1만7천원.

 

▲ 기후 변화의 거의 모든 것

만화로 보는 기후 변화의 거의 모든 것 /필리프 스콰르조니 지음 / 다른 펴냄

기후의 역사, 기후 변화 현상 등 기후와 관련된 대부분의 이야기를 만화로 옮긴 책이다. 인간 사회의 잔혹함과 현대사회의 병폐 등 무거운 주제를 다뤄온 프랑스의 필리프 스콰르조니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전하기 위해 6년간 자료 수집과 인터뷰에 몰두했다. 만화지만 정치경제학적 파장에 대한 내용까지 담으며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기후학자, 경제학자 등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담아 신뢰성을 높였다. 저자는 자연을 바꾼 것은 우리이기 때문에 희망의 가능성도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한다. 값 1만9천800원.

 

이주의 베스트셀러

1. 비밀의 정원 | 조해너 배스포드 | 클

2.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요나스 요나손 | 열린책들

3.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 인플루엔셜

4. 트렌드 코리아 2015  | 김난도 | 미래의창

5. 에디톨로지 | 김정운 | 21세기북스

6. 센트럴파크(Central Park) | 기욤 뮈소  | 밝은세상

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8. 지금 여기 깨어있기 | 법륜 | 정토출판

9. 해커스 토익 보카(2014 전면개정판) | David Cho | 해커스어학연구소

10. 해커스 토익 스타트 Reading(개정판) | David Cho | 해커스어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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