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 금연클리닉 확대 운영

부천시 보건소는 20일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담뱃값이 2천여원 인상됨에 따라 금연을 결심하고 보건소의 도움을 받고자 신규로 등록한 사람이 1만1천503명(1월15일 기준)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금연클리닉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목요일은 오전 9시~오후 9시, 매월 첫·셋째 토요일은 오후 1시~오후 5시까지 확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원미보건소(032-625-4257~9), 소사보건소(032-625-4400), 오정보건소(032-625-4469)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금연사업 관계자는 “금연을 결심할 경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면 금연 의존도에 따른 보조제 및 약물요법 지원, 지속적인 상담 등을 통해 혼자 시도하는 것보다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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