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P 1.2㎓ 쿼드코어 탑재… 출고가 40만원대
삼성전자의 첫 풀메탈 스마트폰인 갤럭시A5가 오는 22일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A5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온라인 매장인 삼성전자 스토어는 지난 15일부터 갤럭시 A5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가격은 무약정 기준 55만원으로, 출고가는 이보다 10%가량 빠진 40만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본체 전체에 메탈을 적용한 갤럭시A5는 삼성전자가 차기 중저가 전략 모델로 내세우는 갤럭시A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화면 크기가 A3(4.5인치)와 A7(5.5인치)의 중간인 5인치다.
디스플레이는 HD 슈퍼아몰레드를,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1.2㎓ 쿼드코어를 탑재했으며, 배터리는 2천300mAh 용량의 일체형이다.
무엇보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더불어 단계별 피부톤, 얼굴형, 눈 크기를 보정해 주는 뷰티 모드를 내장해 이른바 ‘셀피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계에서는 갤럭시A7도 A5와 함께 같은 날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A7은 그동안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두께(6.3㎜)가 가장 얇은 것이 특징이다. 초박형 모델에 속하는 갤럭시알파나 갤럭시A5(6.7㎜)보다 0.4㎜ 얇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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