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시 종합계획 발표

6개 분야 45개 사업 추진

인천시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올 한 해 동안 6개 분야 4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종합계획 발표를 통해 책 읽는 문화 생활화, 창작출판 생활화, 인천 인문 르네상스, 책으로 교류하는 도시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독서문화를 열어가기로 했다.

책 읽는 문화 생활화 방안으로는 책 읽는 마을 선정과 소외계층 독서지원, 전국 독서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가정과 학교, 마을 단위의 독서 붐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전자출판 생활화 방안은 전자출판사업 육성 및 전자책 활성화(창업 지원 등), 저작권 바로 알기 교육을 활성화하고, 인천 인문 르네상스 방안으로는 헌책축제와 동네서점 활성화, 인문학 강좌 등을 통해 인천 문화적 정체성을 찾기로 했다.

책으로 교류하는 도시 방안은 국제도서전 개최와 국내외 책 나누기 전개로 문화 도시 인천을 정립하고, 책의 수도 인천 지정을 통해 도시 국가 간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 시민의 독서력 향상, 책 읽는 문화정착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와 교류하며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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