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2호점 하안동에 개장 예정

광명시는 올 상반기 하안동에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2호점을 열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공식 출범한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1호점은 광명3동에 있어 하안ㆍ소하ㆍ학온동 지역 시민들은 거리가 먼 데다 이용자들 중에는 약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아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안동에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2호점이 문을 열면 하안동 및 소하동 지역 이용자들은 도보로 한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2호점 개장에 맞춰 이용 대상자를 700명 확대한다.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복지관, 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안전망이다. 그동안 19억5천만원의 식품과 생활용품 기부가 이뤄져 10만1천894명의 시민들이 도움을 받았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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