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이 경기도가 주관한 2014년 작은도서관 평가에서 공립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시는 ‘복사꽃필무렵 작은도서관’과 ‘열린 작은도서관’은 각각 공립부문 2위와 사립부문 2위에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부천시 내 공립 작은도서관 19곳 중 6곳이 10위권 안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평가 결과 부천시 공립 작은도서관은 전문 사서에 의해 운영되고 있어 타 시·군에 비해 고품질의 열람서비스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점과 도서관통합 회원증으로 공공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 어디서나 자료대출 및 상호 대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무석 상동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 운영 선진도시로서 부천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경기도를 넘어 전국 제일의 작은도서관을 많이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도 작은도서관 평가는 도내 1천300개 작은도서관 중 신규개관, 휴관, 평가거부 등의 사유로 미평가된 곳을 제외한 982개소에 대해 실시됐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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