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1일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천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대형판매시설 14개소, 전통시장 5개소, 여객터미널 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피난·소화통로 확보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비상시 대비 피난도 설치 및 안내방송 여부 ▲전기설비 안전성 ▲승강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관리부서에 통보해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험요인 해소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을 조속히 제거토록 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에 따라 해당 관리청에 통보 조치 예정이다.
원용수 365안전센터 안전점검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해 다중이용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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