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e편한세상 아파트 ‘이웃사촌’ 만들기 캠페인
“이웃과 소통하며 마음의 벽을 허물고자 작은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이웃과 함께 산다는 것이 쉽고도 어려운 일이 된 요즈음. 층간소음이나 주차문제가 아닌 이웃사촌으로 따뜻한 정(情)을 나눌 수 있는 캠페인이 열려 화제다.
광명 하안1동이 지역 내 e편한세상 센트레빌 아파트와 손잡고 새내기 입주민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하안1동’ 생활 정보지를 배포하는 등 삭막한 콘크리트벽을 허물고 소통과 만남의 장을 열고 있는 것.
특히 ‘행복마을 하안1동’ 생활 정보지에는 병원, 약국, 관공서, 동사무소, 학교, 마트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전화번호와 자치위원회의 활동 등을 기재해 새로운 동네에 잘 적응하고 입주민과 새내기 이주민의 벽을 허물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노력이 배어 있어 의미를 더했다.
앞서 하안1동은 최근 e편한세상 센트레빌아파트 노인정에서 ‘새내기 이웃 환영잔치’를 열고 정보규 e편한세상 센트레빌아파트 회장 및 신규 입주민과 입주민 대표, 통장 및 이웃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더불어 평생학습원 동아리의 기타 연주실력을 뽐내는 등 문화로 소통하는 공감의 장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김강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작은 변화를 시도했다”면서 “‘주민 서로 인사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연말에는 주민들과 작은 음악회를 열어 더욱 진한 정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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