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유스오케스트라, 자선음악회 수익금 기탁

부천시는 부천유스오케스트라가 자선음악회를 열어 모은 수익금 26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부천유스오케스트라가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부천시 원미구 중동 골든벨타워 7층 광원아트홀에서 자선음악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이다.

이수용 시 복지운영팀장은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로 이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천유스오케스트라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부천유스오케스트라의 뜻에 따라 시에서 대상자를 선정, 장애아동 치료비 지원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0년 창단된 부천유스오케스트라는 부천과 인천지역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생까지 39명의 청소년이 활동 중이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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