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챌린지? 우린 ‘라이스’ 버킷챌린지

염태영 수원시장, 소외계층 위해 캠페인 참여

염태영 수원시장이 5일 시장 집무실에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염 시장은 10kg 쌀포대 5개가 실린 지게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며 4포대를 기부했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기부 캠페인으로 소외된 이웃의 삶의 무게를 함께 느껴보고 체험하는 뜻을 담고 있다.

참가자는 쌀 30㎏ 이상을 들거나 쌀 30㎏를 쪽방촌에 기부해야 하며 지난달 3일 처음 시작해 정치인, 고위 공무원, 유명 가수, 스포츠 스타 등 여러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염 시장은 다음 참가자로 최나연 골프선수와 조범현 KT위즈 감독을 지목했다.

염 시장은 “이번 행사로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캠페인이 널리 확산돼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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