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정치 국회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여야, 北 남북대화 언급 일제히 ‘환영’

승인 2015-01-01 19:29
송우일 기자 swi0906@kyeonggi.com
기자페이지 
“남북관계 새 국면 기대”

여야는 1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대화의 가능성을 피력한 데 대해 남북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기대하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포천 연천)은 “우리 정부의 대북 회담 제의에 북한 최고 지도자가 원론적이지만 다소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지난달 29일 우리 통일준비위원회가 북한 당국에 남북회담을 제의한 직후 북한 최고 지도자가 직접 언급한 내용인 만큼 의미가 있다”며 “광복 70년과 분단 70주년을 맞는 올해는 남북대화의 물꼬를 터서 남북간 신뢰를 쌓아가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도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 대화에 적극 나설 뜻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특히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열어둔데 대해서 주목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발언을 계기로 꽉 막힌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열리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발언이 남북간 실질적인 대화로 이어져 5·24조치 해제,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 간의 현안이 타결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송우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