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세권 교통난… 市 “이케아 등 대책 내놔라”

▲ 광명시가 30일 KTX광명역세권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광명역세권 교통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최근 광명역세권에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개장 등으로 극심한 교통난이 유발되고 있다며 이케아와 롯데측에 교통 및 주차개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이케아와 롯데측에 교통 및 주차관리시스템 조정과 대규모 임시주차장 확보, 교통안내원의 대대적인 보강배치 등 구체적인 대안을 내달 7일까지 제출토록 공문을 보냈으며 교통대책이 미비할 경우 임시사용승인 기간연장을 불허할 방침이다. 이케아의 임시사용 승인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이다.

특히 시는 30일 융복합도시개발사업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KTX광명역세권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특별대책본부는 현재 발생되는 문제점은 즉시 개선조치하고 향후 발생이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해 개선 및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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