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다문화치안봉사단 간담회 개최

▲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외국인 범죄예방 및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 다문화치안봉사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외국인 범죄예방 및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 다문화치안봉사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문화치안봉사단은 베트남을 비롯해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로 범죄예방 홍보와 초기결혼이주여성 멘토역할, 불우이웃 돕기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다문화치안봉사단장 부티후엔(34ㆍ여)은 “봉사단에 대해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 등 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고 한국생활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범죄예방에 힘써 준 다문화치안봉사단을 위해 선물을 전달한 권 서장은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외국인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경찰과의 유기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치안을 통해 치안봉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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