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연현중이 청소년 농구 축제인 제16회 경기도교육감배 중ㆍ고동아리농구대회에서 남중부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연현중은 경기도동아리농구연맹(회장 진병준) 주최ㆍ주관으로 22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결승전에서 장재혁이 17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노세문(12점)이 분전한 성남 정자중을 35대28로 누르고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4강서 남양주 판곡중을 29대19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연현중은 역시 준결승전서 광주 경안중을 31대25로 물리친 정자중을 맞아 장재혁이 맹위를 떨치며 7점차 승리를 거뒀다. 판곡중과 경안중은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또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수원 동원고가 윤남호(21점)의 활약을 앞세워 이학주(17점)가 이끈 광주고를 42대35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준결승전에서 각각 동원고와 광주고에 27대33, 27대37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시흥 정왕고와 수원 매원고는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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