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최성 시장과 이화우 시의회 부의장, 김완규 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을 비롯해 기업경제인단체,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실태조사 및 지역경제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식경영네트워크가 맡아 2013년 9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수행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관내 제조업 1천600여개 기업의 실태조사와 기업지원정책 실무담당자 심층인터뷰, 국내외 제조업 동향을 알아보고 시 제조업 육성정책과 추진전략, 중점추진 과제별 세부 육성계획 등을 마련했다.
향후 비전으로 ▲지역제조산업 생태계 구축 ▲고양형 선도 제조기업 육성 ▲지역경제권내 제조기업간 연관관계 강화 ▲지역대학 중심의 산학협력체계 강화 등 6개 핵심추진과제와 23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최성 시장은 “이번 연구는 100만 시민을 위한 실질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선도 기업을 육성해 경제적 기반을 굳건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고양시 제조업 경영자 워크숍,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의견을 수렴해왔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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