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가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기업 맞춤형 FTA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사업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FTA(자유무역협정)의 관련 전문가가 지역에 몇 없다는 것과 인천의 FTA 활용률이 44%에 그친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된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특혜관세를 적용받아 수출이 증대되는 효과를, 구직자에겐 FTA 전문가로 취업의 발판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인천본부세관, 인천영어마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 사업에서 80명의 훈련생 중 78명의 FTA 전문가를 배출하고 9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상의 관계자는 “올해 우수사례에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사업에 더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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