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5년 을미년 첫날 행주산성에서 시민들과 함께 새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새해맞이 행사는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예고된 일출 시각은 7시47분경이다.
이날 행사는 새해 첫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평화통일특별시가 되길 바라는 희망을 담아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들이 새해 소망과 추억이 담긴 소지문을 작성하고, ‘광복 70주년, 평화통일특별시 원년의 해’를 상징하는 대형 모닥불을 점화, 시민맞이, 해맞이, 희망맞이 순으로 진행된다.
정상에서 펼쳐지는 공식행사는 새해소망 기원제, 축원덕담, 신년 대복기원 전통타악,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배상호 행주산성관리사업소장은 “갑오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평화통일특별시로 도약하는 새해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고양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감동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은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이 되는 해로 고양시는 내년을 평화통일특별시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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