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소재한 인선이엔티의 자회사인 인선모터스(대표 박정호)가 보험개발원의 ‘자동차 중고부품 공급업체’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지난달 보험사고차 수리에 필요한 중고부품을 공급할 업체를 공모, 부품 품질과 가격, 사업규모 등을 심사한 결과 인선모터스 등 총 15개의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보험개발원의 유통전산시스템인 ECO-AOS를 통해 전국 4천700여곳의 자동차 정비공장에 범퍼와 램프, 도어, 휀다 등 16가지의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내년 1월부터 대체부품인증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보험사들은 사고차 수리시에 중고부품을 사용한 운전자에게 새 부품 값의 20%를 돌려주고 최소 1년간 무상품질 보증을 해주는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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