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위치추적으로 취객 인명구조

▲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17일 오전 12시 3분께 만취상태로 수로에 빠진 A씨(38)를 위치추적을 통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17일 오전 12시 3분께 만취상태로 수로에 빠진 A씨(38)를 위치추적을 통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다 술기운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의 A씨는 자신의 위치도 모른 채 휴대전화로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의왕소방서는 의왕시 오봉로 기지국 일대를 30분가량 탐색해 의왕ICD 제2기지 입구 옆 하천에서 A씨를 발견, 가벼운 동상 증상을 보여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요즘 들어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발 빠른 대처가 없었으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신속한 위치추적과 구조활동으로 불미스런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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