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의왕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이 잇달아 전달되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서해건설은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 달라며 쌀 100포대(20kg짜리)를 의왕시에 기탁했다.
㈜서해건설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같은 날 안양 한림대병원은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라면 50박스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0일 내손 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숙)는 저소득층 어르신 가정 17가구에 사랑의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전기장판을 받은 가구는 주민센터가 복지 동으로 전환된 지난 11월부터 운영해 온 동행방문의 날을 통해 발굴한 저소득층 어르신들로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르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얼마 안 되지만 어르신들이 추운 날씨에 전기장판으로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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