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프로축구단 ‘K리그 페스티벌’ 개최
부천시민프로축구단이 최근 부천지역 다문화 가족 유소년을 초대해 운동능력과 축구기술, 자신감과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축구 클리닉 K리그 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여중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부천FC의 오재혁, 이희찬, 김영남 선수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73명의 다문화 가정 유소년들에게 드리블과 패스, 슈팅 등 축구에서 기본이 되는 기술들은 물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알리하사드(김태빈·9세)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축구도 열심히 하고 부천FC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오재혁 선수는 “축구를 통해 하나되는 소년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면서 어린시절 모습이 떠올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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