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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V-리그 올스타전, 내일부터 모바일 팬 투표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인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를 선정하는 온라인 팬 투표가 오는 18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2014-2015시즌 올스타전(2015년 1월 25일)을 맞아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m.naver.com)에서 팬 투표를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발 대상 선수는 이번 시즌 2라운드(10월18일∼12월4일)까지 경기에 총 70% 이상 출전(1경기 3세트 이상)한 선수로, 1명이 하루 한번 참여할 수 잇고, 결과는 내년 1월 12일 공개한다.

포지션은 KOVO 등록 기준에 따르며 올스타전은 남녀 모두 K스타와 V스타로 나뉘어 펼쳐진다.

K스타는 지난 2013-2014 시즌 최종 성적 1·3·5위 팀으로 남자부는 대전 삼성화재·인천 대한항공·구미 LIG손해보험, 여자부는 서울 GS칼텍스·대전 KGC인삼공사·수원 현대건설이 속한다.

또 지난 시즌 최종 성적 2·4·6·7위 팀으로 구성된 V스타는 남자부에 천안 현대캐피탈·아산 우리카드·안산 OK저축은행·수원 한국전력, 여자부에 화성 IBK기업은행·성남 한국도로공사·인천 흥국생명이 함께 한다.

각 팀은 12명의 선수로 구성되는 데 팬 투표로 공격수(레프트·라이트) 3명, 센터 2명, 세터 1명, 리베로 1명 등 7명을 선정하고, 전문위원회가 5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