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KTX광명역세권 교통대책 회의

▲ 광명역세권지구 교통대책 보고회

광명시는 KTX광명역세권지구 교통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광명역세권지구 교통대책 회의를 지난 11일 KTX광명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고속철도 시발역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황량했던 KTX광명역세권지구가 하루가 다르게 번창하고 있으며, 특히 코스트코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개장되고 국내 최초로 이케아의 연말 오픈을 앞둔 시점에서 광명역세권지구 교통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이날 교통대책 회의를 열게 된 것이다.

회의는 양기대 광명시장 주도로 LH,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KTX광명역, 광명역복합터미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관계자 광명역세권활성화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 등 광명역세권 교통관련 기관 및 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 그동안 추진한 교통 부분의 단위 대책 등에 대한 검토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시장은 대규모점포 입점 초기 방문객의 급증에 따라 시청, 경찰서, 유통업체의 단기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철도사업, 오리로 확장, 강남순환고속도로, 안양천변 도로신설 등 도로사업, 광명역C주차장 공작물 신축 등 주차장 추가확보 방안 등 광명역세권 관련 중·장기교통대책 전반에 대해 관계자들과 폭넓게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관련기관 및 기업과의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광명역세권지구 교통대책을 추진하는데 효과를 거뒀다”며 “정기적으로 광명역세권 교통대책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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