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분야 적극 반영, 올해比 751억↑
수원시의 내년도 본예산 규모가 2조367억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올해보다 751억원 늘어난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규모를 편성, 시의회에 상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5천838억원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고, 행정운영경비 2천139억원, 문화·관광 1천384억원, 일반공공행정 1천280억원, 환경 904억원 등 순이다.
시는 민선 6기 시민약속사업 100대 과제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도시안전 강화 등 사람 중심의 맞춤형 복지구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초연금, 영·유아 보육료·가정양육수당, 무상급식 등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적극 반영하고, 재정여건을 감안해 행사성경비와 보조금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대폭 삭감했다.
김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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