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수원지역 설립 본격화

수원지역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설립되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교육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수원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제정 시민연대는 11일 ‘수원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다음달 ‘수원시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 및 교육 지원 조례(안)’를 의원 발의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은 학업중단 청소년, 비진학 청소년, 근로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 등 학교에서 교육을 받지 않는 청소년을 뜻한다.

조례안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위원회를 구성, 위원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후견인제 등 사회적 지원 방안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심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를 설립, 단순한 상담에서 벗어난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직업 교육 연계, 대안교육 활성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김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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