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는 4일 본회의장에서 최근 스웨덴의 가구회사인 이케아가 판매하는 세계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케아의 동해에 대한 일본해 표기행위 규탄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장인 김익찬 의원의 제안설명과 함께 의원 12명은 오는 18일 광명시 소하동일원에 국내1호점 오픈예정인 이케아에 대해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고 ‘일본해’를 ‘동해’로 즉각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나상성 의장은 “이케아의 만행에 대해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광명시민과 함께 이케아제품 불매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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