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사무처장에 윤영중 인천평생교육진흥원장(61)이 선정됐다.
인천대는 인사선발심사위원회에서 사무처장 임용예정자로 윤 원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윤 원장은 인천시 기획담당관, 항만공항물류과장, 교육지원담당관, 강화군 부군수 등을 지내는 등 지난 30여년의 공직생활을 한 행정에 탁월한 인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윤 원장은 교육지원담당관 시절 시립인천대를 담당하며 인천대를 잘 알고, 이후 인천대의 법인화 등을 이뤄내는 등 인천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대는 윤 원장이 앞으로 시와 대학 간 가교역할은 물론, 교육부 등과도 좋은 관계를 맺어 학교 발전에 일조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원장은 “공직 생활이 끝났는데도 사무처장으로 선정된 것은 앞으로도 계속 인천과 인천대 발전을 위해 헌신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학교는 물론이고 시와 중앙정부와 잘 소통하고, 특히 교직원과 학생들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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