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의 수원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4선의 명규환 의원(새누리, 행궁·인계·지·우만1·2동)이 칼끝 같은 질문과 탁월한 대안제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의회는 제308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지난 27일부터 3일까지 5일간(휴일제외)의 일정으로 집행부에 대한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명 의원은 지난 1일 경제정책과에 대한 감사에서 “과다소음을 유발하는 선심성 문화행사보다는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전통시장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전통시장 내 공용주차장 유료주차시간 이후에는 야간무료주차 등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명 의원은 정책기획과 감사에서 시정연구원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시정연구원은 수원시정 발전을 위해 설립한 만큼 향후 연구원의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시정연구원 예산의 명확한 결산을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각종 용역에 대한 철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사업을 수행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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