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년 22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캠프’를 연다.
캠프는 2박 3일간 한국항공대 캠퍼스에서 생활하며 항공기 제작, 조종, 관제 등 항공우주 분야의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비행훈련원에서 조종사 훈련에 쓰이는 경비행기와 활주로를 보고, 최신형 항공교통관제 시뮬레이터로 항공기를 이착륙시켜보거나 관제소를 견학한다.
특히 국제항공연맹(FAI)의 인증을 획득한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에서 항공우주 분야의 역사를 배우고, 3D 모션시뮬레이터로 각종 가상비행을 해볼 수 있다.
항공우주캠프는 초·중·고등부 일반과정과 고등부 심화과정 등 4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과정이 ‘체험·견학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면, 심화과정은 ‘강좌·현장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항공우주캠프 신청은 초등부는 마감됐으며 중등부 5일 오전 10시, 고등부 4일 오전 10시, 고등부 심화 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이다.
신청은 한국항공대 홈페이지(www.kau.ac.kr)로 접수하거나 항공우주캠프 사무국(02-300-0480)으로 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