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589곳 2천350대 CCTV 24시간 시민 안전 지킨다

광명시는 12월 중에 방범용 CCTV 65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광명경찰서와 협의해 선정한 10곳에 46대의 CCTV를 신규로 설치하고 기존 CCTV가 설치돼 있는 9곳에 19대의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범죄 예방 및 사건 해결의 증거물로 CCTV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새로 설치하는 곳에는 야간에도 색상 구별이 가능한 2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설치한다.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는 589곳 2천350대의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각종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로 즉시 통보해 범죄 및 사건ㆍ사고 예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강도 상해 사건 범인을 CCTV 영상 검색을 통해 사건 발생 당일 검거하는 등 올해에만 242건의 사건ㆍ사고를 해결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CCTV 신규 설치와 함께 기존에 설치된 CCTV에 대한 성능 개선사업을 벌여 41만 화소 CCTV를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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