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문 인천시부교육감이 오는 30일 자로 공직에서 물러난다.
인천시교육청은 28일 오후 4시30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자문 부교육감 퇴임식을 연다고 밝혔다.
구 부교육감은 지난 1980년 교육부(당시 문교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교육부 대학지원실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4월 10일 제17대 인천시부교육감으로 부임했다.
특히 구 부교육감은 시교육청에서 근무하는 동안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 1인당 사교육비 감소율 전국 1위, 특성화고 취업률 1위 달성, 학업 중단 대책 최우수교육청 선정 등 시교육청이 도약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구 부교육감은 “학생은 물론 시민들이 배움의 기쁨으로 들뜰 수 있도록 하고, 교사들의 공감과 창의력이 인천교육 변화의 원천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위한 변화 중심에 인천교육이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인천교육 가족의 깊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소회를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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