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365안전센터는 26일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요양원)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적사항 등 6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10월1일부터 11월13일까지 지역 내 요양원 39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주요 지적 사항으로 ▲비상 구조대 앞 물건적치 및 구조대 사용법 미숙지 ▲소화전 앞 물건적치 ▲비상통로 물건적치 ▲요양원 내 야간 상시등(상용) 표시 미부착 ▲전기 분전반 위험표시 미부착 등이다.
시는 지적사항 67건에 대해 관련 부서에 통보해 즉시 시정 조치했다.
원용수 365안전센터 안전점검팀장은 “이번 점검은 겨울을 앞두고 작은 사고로 큰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노인요양 시설에 대해 화재 예방 등 안전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면서 “노인요양 시설 관계자의 안전의식 재확립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도시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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