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 ‘발명·특허 특성화교’ 자리매김

2015학년도 신입생 1.3대1 도내 평균 경쟁률보다 높아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2015학년도 특성화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에서 우수한 모집 실적으로 ‘발명·특허 특성화’ 학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삼일공고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발명화학공업과, 발명환경공업과, 발명기계과, 발명전기과, 발명IT전자과, 발명미디어과, 발명디자인과 등 7개 학과 39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506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도내 108개 특성화 고등학교의 평균 경쟁률 1.14대 1에 비해 우수한 모집 실적이다. 특히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25개 학교가 모집 인원보다 지원자가 적었고, 50여 개 학교가 평균 경쟁률에 미치지 못했다.

삼일공고는 지난 1902년 개교 이후 1인 1특허 취득, 기업과 함께하는 직무발명 프로그램 운영, 영어·한자 쓰기 교육, 학생 감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도에는 경기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 종합고등학교 총 120개 학교 중에 취업률 10위(공업계 고등학교 4위)를 기록하며 취업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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