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개장이 임박한 수원역세권 쇼핑몰 일대를 특별 점검, 이용객 기준의 안전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염 시장은 지난 21일 시 각 실국장과 담당 과장 등 20여명과 함께 롯데몰수원, AK플라자수원점, AK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역환승센터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날 염 시장은 “수도권 남부의 최대 규모 상권이 일제히 개점, 예상되는 차량 집중에 대비해 교통과 이동시민의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우기 바란다”며 “안전의 기준을 항상 이용자 입장에서 점검하라”고 밝혔다.
이어 “주차사전예약제를 충분히 홍보하고 주차요금제, 속도제한, 일방통행 등 방법으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수원역환승센터 건설현장에서 그는 “전국 처음으로 건설되는 시 입체환승센터는 앞으로 각 도시 환승센터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현대적 디자인으로 세련된 도시미를 구현하고 이용 주민의 동선을 따라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현장점검한 역세권에는 지난 2012년 착공한 롯데몰수원과 AK플라자 확장, AK 노보텔 앰버서더 등 공사가 이달 중순 완공돼 각각 개점을 앞두고 있다.
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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