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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대통령, 북한 특사 최룡해 접견… 면담 내용은?

승인 2014-11-19 09:08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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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푸틴 대통령 북한 특사 최룡해 접견,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왼쪽)가 17일 오후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하기에 앞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오른쪽) 등 환송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 푸틴 대통령, 북한 특사 최룡해 접견… 면담 내용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났다.

18일(현지시간) 크렘린 공보실은 언론 보도문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최룡해 특사를 접견했다"며 "최 특사가 북한 지도자(김정은)의 친서를 갖고 왔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과 최 비서의 상세한 면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 비서가 푸틴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하고 최근 들어 긴밀해지는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푸틴 대통령과 최 특사의 면담은 당초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돼 있었으나, 푸틴이 크렘린 외곽 정치조직인 '전(全)국민전선'의 포럼에 참석해 오랫동안 머물면서 예정보다 크게 늦은 저녁 7시 이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은 1시간 정도 이어졌다고 전해졌고, 언론 초청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최 비서는 약 사흘 동안 모스크바에 머물 예정이다. 구체적 방러 일정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푸틴 대통령 북한 특사 최룡해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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