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정 부천시 도로과장(54)과 정리나 경기도특별사법경찰관(45)이 ‘제4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될 정 주무관은 교통사범에 관한 수사기법을 담은 책 ‘나는 특사경이다’와 ‘수사는 정보력이다’를 발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멘토링 활동을 펴 왔다.
또 장관 표창을 받는 박 과장은 맞춤형 노점 허가제인 ‘노점 잠정 허용구역제’를 추진, 불법 노점을 ‘햇살가게 협동조합’ 형태로 합법화했다.
이와 함께 부천 주요지역 64개 노점상을 관리권으로 흡수해 판매대를 설치하는 등 단속 위주에서 벗어나 관리 위주의 행정으로 변화를 꾀해 도시 미관을 개선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들은 내달 22일 서울 정부청사 별관에서 표창과 달인 인증패를 수여 받는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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