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하광교동 일대 ‘무궁화 보급’ 양묘장 조성

수원시가 나라 꽃 무궁화 보급 운동을 위해 양묘장을 조성한다.

시는 11일 무궁화 자체생산을 위한 무궁화 양묘장 5천200㎡를 장안구 하광교동 205-1번지 일원에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묘장에는 수원무궁화 품종인 칠보 등 6종을 중점 육성하기로 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천리포수목원에서 무궁화 삽수 4만개를 지원받아 2015년 4월에 접목해 큰 나무로 키워 관내 공공기관, 학교, 공원, 도로에 식재하여 무궁화 보급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또 무궁화 양묘장에서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교실을 운영해 무궁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어 무궁화 메카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의 무궁화 신품종 개발을 위해 무궁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운영, 무궁화 접목사업과 수원품종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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