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0일 만화가들이 폰트 저작권 문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화 창작자를 위한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 보급사업은 총 444종의 폰트(종류와 크기가 동일한 활자 한벌)를 2018년 6월까지 1천명의 만화가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만화가들은 자신의 작품에 어울리는 폰트를 작품에 활용할 수 있다.
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1차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1천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방법은 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http://pms.komacon.kr)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만화 창작자 및 만화관련 단체가 신청 대상이다.
선정된 대상자들에게는 문자서비스와 이메일로 아이디와 암호 등 사용 관련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며 1차 접수에서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21∼25일 2차 접수를 통해 라이선스 잔여분을 배포할 예정이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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