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팀참가 4개국 초청 국제 유소년(U-15) 축구대회 개막

지난 7일 오후 12시 연천공설운동장에서 4개국 초청 국제 유소년(U-15) 축구대회가 개막됐다.

개막전부터 북한의 유소년팀이 연천에 온다고 해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대회로 축구 경기 보다는 남과북의 스포츠교류를 통한 화해무드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규선 연천군수는 대회사와 축사를 통해 “남북우호증진과 유소년 축구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우승보다 스포츠정신이 빛나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다음에는 평양에서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개막전 경기로 열린 풍생중학교와 북한 4.25 유소년 대표팀의 경기는 3-0으로 북한 유소년 팀이 승리를 거뒀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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