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의장 전경숙)는 최근 의왕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의회는 내동초등학교와 덕장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본회의장에서 민주적 가치관 확립과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경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시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방안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방안 등 2건의 안건을 상정, 제안설명과 찬·반 토론, 표결 등 실제 의회 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진행하는 뜻 깊은 체험을 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발언과 표결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긴장도 됐지만, 민주주의와 기초의회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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