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대여점 개소식

의왕시 청계동 청계사회복지관에 장난감대여점이 6일 문을 열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효진 경기모금회 사무처장, 이종진 장안대학 산학협력단장, 의왕지역 어린이집 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한 장난감 대여점은 ‘꿈을 키우는 i-Story’라는 이름으로 69㎡ 규모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만 36개월 미만 아동이 있는 의왕시민 또는 의왕시 소재 직장 근무자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대여점 이용에 대한 안내 교육을 이수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 연회비를 납부하면 1인당 2점을 14일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이 준비돼 있어 대여해 주고 장난감에 쉽게 싫증을 내는 아이들로 인해 곤란을 겪는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장난감 대여점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육아 부담이 덜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을 키우는 i-Story’ 지원사업은 한 부모ㆍ맞벌이 부부 등 저소득가정이 싼값으로 영ㆍ유아 양육에 필요한 용품과 발달수준 특성에 맞는 놀잇감과 교구를 대여할 수 있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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