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0일부터 12월15일까지 김장철 채소 시래기류 무료수거 기간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6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일반가정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김장철 채소쓰레기 처리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일시적으로 투명봉투 배출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무료수거 기간 중에는 배추, 무, 파 등을 다듬어서 나온 시래기류를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면 된다. 단, 마트 등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채소 시래기류는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배출시 투명봉투에는 시래기류만 담아야 하며 절인 배추나 일반쓰레기를 섞어서 배출하는 경우 무단투기로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승표 시 청소과장은 “김장철 채소쓰레기를 원활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배출방법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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