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광역화추진특위 첫 회의
수원시의회가 인구 120만 수원시의 광역화 및 특정시 도입에 적극 힘을 보태고 나섰다.
시의회는 4일 오후 2시 지난 30일 제3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구성을 의결한 ‘수원권 광역화추진 특별위원회’ 의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위 위원장에 염상훈 의원을, 간사에 한원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 광역화추진소위원회에 박순영 의원이 소위원장으로 노영관·심상호·이철승 의원이 활동키로 했으며 특정시추진소위원회는 조석환 의원이 소위원장으로 양민숙·김은수·한원찬 의원이 각각 활동하게 됐다.
특위는 앞으로 인구 120만 명의 수원시의 위상을 세우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행정과 재정운영의 자주성을 확보해 차원 높은 광역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지원을 위한 특정시 법제화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의 규모와 자치역량에 맞는 역할과 기능을 중앙으로부터 이관받아 도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방 분권 추진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구역 광역화를 이뤄내는 한편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원권 통합에도 모든 지원을 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염상훈 위원장은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조 등 의회차원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수원시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로 성장시키고, 동시에 광역행정체제 돌입을 통한 시민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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